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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없긴 하지만 방콕의 순대국밥 비교여행/태국 2021. 5. 26. 23:25
올해 1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태국에 여행을 했다.
물론 코로나로 인한 락다운등의 여파로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태국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어쨌든 태국에서 사귄 친구들(태국인) 때문에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은 삼겹살이고
많이는 아니지만 나에게 보약이 되어 준 순대국밥이 있다..
(물론 중간중간 한식 엄청 먹었다.. 타의와 자의로 (타의 70%, 자의 30%)
일단 블로그보고 찾아간 방콕에서의 첫번째 순대국밥은
아라이 순대의 순대국밥이다.
https://goo.gl/maps/eaPPmK2ds2MUuRuz8
이곳은 타임스퀘어 4층에 있는 한식 식당인데..
사실 순대국밥보다는 족발이 유명한 이상한 집이다.. (물론 순대국밥도 맛있다.)
깔끔하고 정갈한 반찬이 나온다.. 물론 김치가 약간 달긴한데.
그래도 태국에서 김치 먹는 한식의 위대함에 감사한다..
(사실 태국의 김치들이 대부분 약간 달긴한데 아무래도 재료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건 아라이순대의 순대국밥이다.. (가격은 290바트 약 12000원정도)
일단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장점 깔끔하다 (잡내가 거의 없다)
반찬의 수가 많으며 맛도 나쁘지 않다. (약간 달긴하다)
사장님 뿐만 아니라 스텝들 모두 아주 친절하다
반찬이 다 떨어지기 전에 바로바로 채워준다
(안타깝긴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손님이 많이 줄어서 항상 손님이 많이 없어서
보이는 데로 챙겨주는 걸수도 있다. 그런데 그걸 감안해도 친절했다)
단점 깔끔하다는 것이 냄새가 없어 좋긴한대 반대로 고소한 맛이 덜하다는게 약점
양념장이 빨갛긴 하데... 약간 짠맛이 강하고 매운맛이 약하다
(그래서 내 양 것 맵게 만들어 먹을수가 없었다)
그리고 한인 타운에 있는 이가 라는 식당
https://goo.gl/maps/9ppgWkEmJsD7DXfb6
사실 이곳의 모든 음식은 정말 맛있었다..
(순대국밥 1번 먹은거 말고 전부 타의로 가긴 했는데 대부분의 메뉴를 먹어봤다)
일단 비쥬얼부터..ㅎㅎㅎ
보다시피 여긴 반찬의 수는 아라이순대보다 적지만
어차피 먹는 반찬은 김치가 중요한데.. 김치는 맛도 그렇지마 종류에서도 이가가 압승이다.
그래서 이가의 장단점을 이야기 하자면은
장점 순대국밥 자체의 맛이 아주 맛있다. (잡내도 거의 없는데 고소한 맛도 있음)
반찬이 정갈하며 맛있다
양념장도 맛있었다. (맛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이다)
단점 매장안에 날벌레가 좀 있다.
(그렇다고 미친듯이 날라다니는 게 아니라 한두마리 정도 있었다)
사장님은 보지 못했고, 직원들의 응대가 수동적이 었다.
( 손님을 함부로 대하거나 또는 뭔가 매너 없는 행동을 한게 아니다.. 밥만 먹고 나갈꺼고 반찬부족하면은
달라하면은 주니 불편할건 없다. 반찬이 부족하면은 눈치껏 바로바로 챙겨주는 아라이순대 직원들이 대단한듯)
양념통의 뚜껑이 없었고 사진에 보이는 양념통이 이 테이블 저 테이블 돌아다니고 있었다.
(있었을수도 있다.. 다만 내 테이플에 올때는 뚜껑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뚜껑을 강조하는 건 첫번째 단점과
연결되는데 날벌레가 날라다니고 있었는데 뚜껑으로 덮히지 않은건 아무래도 신경쓰였다.)
사실 난 다른 기타의 이유보다 맛이 중요해서 이가의 순대국밥을 더 좋아하긴 했는데
(그래봤자 순대국밥은 총 3번 밖에 안먹음.ㅋㅋ)
이가든 아라이순대든 맛있는 순대국밥집이다..
가격은 10바트 차이라 그냥 똑같이 12천원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된다..
(어차피 10바트 남는거 관광객으로 돌아다니며서 딱히 안받을껄?? 나만 그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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